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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geek M1W 키보드 | 매뉴얼, 드라이버, 바다소금 택타일 스위치, Akko MDA, 구매 후기

#RPIE 2023. 7. 23. 14:31

한 눈에 보는 Monsgeek M1W 의 기본 단축키 매뉴얼

Monsgeek M1 유선 키보드를 사용한지 불과 3개월도 안되서 무선 기능이 추가된 Monsgeek M1W 출시 발표, 결국 못 참고 옆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지난 6월에 타오바오 예약판매 주문했던 제품이 드디어 도착했네요.

 

일단 M1 대비 M1W 에서 개선된 점, 첫째는 알루미늄 하우징의 도장 향상. 기존 M1의 하우징은 표면 반사가 살짝 있는 전형적인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도장이었다면, M1W의 하우징은 빛 반사가 거의 없는 매트한 표면 질감의 도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두번째는 볼륨 노브의 클릭 감도가 개선, 노브를 돌릴때 클릭 구분감이 더 명료해지고 1클릭 기준 기존 4단계 볼륨 조절에서 2단계 볼륨 조절로 바껴서 확실히 더 나아졌네요.

M1W 단점, 첫째는 낮은 배터리 효율. 6,000mha의 배터리는 넉넉하긴 하나 실사용해보니 배터리 용량에 비해서는 그리 효율이 좋진 않았습니다. 배터리 용량으로 사용 시간을 확보하는 수준입니다. (※ 1년 더 사용해보고 배터리 관련 추가 내용 : 키보드 사용 조건은 대략 웹서핑 위주의 하루 5~6시간, 순수 타이핑 시간은 1시간 이내, LED 라이트닝 설정은 타이핑했을때 해당 키만 LED가 잠깐 켜지는 모드 사용, 휴면 대기시간은 20분 세팅. 이 정도 조건으로 한달에 한번 정도는 충전이 필요했습니다.)   단점 두번째는 '내장 배터리 사용 모드 상태에서 윈도우 데스크탑에 USB 연결해서 충전시 버그'. 두 가지 버그가 있는데 첫번째는 2.4G 무선 페어링된 상태서 충전시에는 무선에 유선 USB가 또 연결되니 윈도우서 인식 시도로 인한 USB 연결 및 끊김 소리가 계속 발생하는 증상(다만 키보드가 실제 끊겼다 연결되었다하는게 아니라서 키보드는 정상 사용 가능),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유선 페어링 상태서 충전시엔 윈도우 종료 이후에도 키보드 전원이 계속 활성화되어 있는 문제가 있네요. 다만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에서는 문제없이 정상 충전되니 충전할때는 블루투스 모드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충전시 PC 메인보드를 이용하지 않고 5V1A 저속 스마트폰 충전기를 사용해도 됩니다. (※ 위 버그는 사용하는 PC 메인보드, PC 메인보드의 USB 설정 등의 하드웨어에 따라서 다를 수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관련해서 아쉬운 점 하나는 배터리 OFF 모드에서는 USB를 연결해도 충전 자체가 안 되었음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그외 무선 관련된 요소들 제외하면 Monsgeek M1과 동일.
 바닥에 배터리 자리를 조금 깎아 내고 배터리가 추가된 것 외에 내부 설계와 부품 구성은 똑같습니다. 기존 M1 알루미늄 하우징을 최대한 그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전원 스위치는 캡스락키 쪽의 기판에 토글 스위가가 달려 있는데, 측면 스위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바닥에 구멍 뚫고 딥스위치 같은걸 넣었으면 더 좋았을꺼 같습니다. 배터리 및 OS 모드를 전환하려면 캡스락 키캡을 빼야하는 불편이 있어서 Windows & Mac 둘 다 쓰는 환경에는 절대 비추입니다.

Monsgeek M1W + Akko Carolina Blue MDA Keycaps

Monsgeek M1W 구매 가격. 제품 구매시  'M1W 본체 + Akko V3 Pro Cream Yellow Switches + OEM Profile PBT Doubleshot Keycaps' 완제품 조합으로 구매했고요. 타오바오에서 예약구매할 당시에 299위안, 해외 배송비 35위안, 타오바오 카드 결제 수수료 3% 추가해서 전체 다 합해서 65,189원 결제. (예약구매 기간이 끝난 이후에는 동일 구성은 8만원대에 판매 중)

 

이전에 M1 살때 베어본 본체만 6.8만원 정도에 구입하면서도 '풀알루미늄 키보드가 이 가격에 나오다니 가성비 미쳤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M1W는 스위치에 키캡까지 전부 다 해서 M1 유선 키보드보다도 더 저렴하게 샀고 완제품 상시 가격으로도 8만원대에 불과하니 옆나라 제조업 밀어내기가 놀랍고도 두렵습니다. 앞으로 알루미늄 하우징 무선 기계식 키보드가 얼마나 더 저렴해질 수 있을지도 기대도 되고요.

 

Haimu Sea Salt Tactile Switches

하이무 바다소금 택타일 스위치 후기. 예전에 구매해놓고 귀찮음에 방치 중이었던 바다소금 택타일 스위치를 이번 M1W 빌드에 사용해봤는데요. 넌클릭 구분감에 있어서는 스무스한 둥근 걸림이 크게 걸리며, 키감은 자극적이고 타격감이 좋아서 타이핑하는 재미는 확실하고, 울림 또한 강해서 소리도 우렁찹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강한 걸림 압력(65±10gf)과 바닥 압력(47gf)의 차이로 키를 천천히 누를때는 누른 이후 올라오는게 한 템포 느린 느낌의 반응성 때문에 게임용으로는 부적합, 또한 막연하게 '넌클릭은 어차피 체리 갈축이랑 비슷한거 아닌가?' 정도를 기대하고 구매한다면 적응하기 힘들겁니다.


 

Monsgeek 자체 키보드 프로그램

M1W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는 꼭 한번은 설치하세요. M1W 의 경우 무선 2.4G 모드와 블루투스 모드의 슬립 전환 시간을 최대 60분까지 변경할 수 있거든요. 디폴트 설정값은 좀 짧습니다. 적용 이후에는 설정값이 키보드 메모리에 저장되니 프로그램을 삭제하셔도 해당 설정은 계속 유지 됩니다.

그리고 키 매핑은 하지 않더라도 꼭 노브 버튼 클릭은 비활성화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노브 버튼을 누르더라도 밝기 조절이 되지 않고 볼륨 조절 한가지만 할 수 있게요. 거의 쓰지도 않을 노브로 밝기 조절하는걸 굳이 왜 넣어놨는지 이해가 안갑니다.